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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

admin 기자 입력 2022.05.02 23:11 수정 2022.05.02 11:11

↑↑ 이광렬 작가
ⓒ N군위신문











하늘이 내려준 인연인가
뇌리 속의 아름다운 것들
표현하고 싶어도 마음뿐
여린 걸음으로
차곡차곡 흔적을 남겼다

청초한 이미지가 좋단다
늦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가
아직 이른 거라고
좌절과 고뇌를 반복하며
억누르는 벽을 걷어내려
상상의 나래에 빠져든다

호적한 심상을 그린다
모에서 파랗게 치솟다가
누렇게 고개 숙인 벼이삭
그 자리에 서서
보이지 않는 것을 찾으려
빈 들녘을 바라본다
무의식중에 숨결을 읽는다


이광렬 작가
(이광렬치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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