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군위군향우회(회장 홍성구)는 지난달 29일 향우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군산 선유도 일원에서 춘계 야유회를 가졌다.

화창한 날씨에 즐거움이 배가된 이번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로 멀어졌던 향우들과 화합을 다졌으며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그동안의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향우회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홍성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춘계 야유회를 계기로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은 물론 향우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대규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많은 향우들이 함께하고 집행부의 철저한 행사 준비에 감사를 전한다”며 “재구군위군향우회 회원이 서로 의지하며 화합하고 때로는 단합된 힘도 보여주자”고 했다.

이번 춘계 야유회에서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장기자랑이 끝난 후에는 후원과 협찬 등으로 준비한 다양한 경품 추첨이 이어져 행운의 상품을 받아가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재구군위군향우회는 결속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창립 이후 많은 발전을 이뤘다. 그동안 재구군위군향우회는 고향 군위에 교육발전기금, 불우이웃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앞장서 해주었다.

특히 재구군위군향우회는 단순한 친목단체를 넘어 복잡한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