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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이종철 회장, 아경장학재단이사장에서 물러나

admin 기자 입력 2022.06.20 00:48 수정 2022.06.20 12:48

ⓒ N군위신문

이종철 백광금속 회장이 아경장학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났다.
지난 4월25일 아경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및 이사장 이·취임식이 아주대학교 다산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아경장학재단은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가 지난 2007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아경장학재단은 학생 장학금 뿐 아니라 학술 세미나 지원, 연구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아주대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올 1학기 아경장학재단 장학금은 총 31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이종철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아경장학재단 이사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제4대 이사장을 맡았던 이종철 이사장이 물러나고 제5대 홍순학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종철 이사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전임 이사장들과 많은 관계자들 덕분에 아경장학재단이 성장할 수 있었고 아주대 학생들의 학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재임 기간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끝까지 아주대에 헌신하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 이사장에게도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취임한 홍순학 이사장은 “인재가 미래라는 말을 새기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경장학재단이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배경이 되어 학교와 지역 사회를 위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철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2일 아경장학재단 제4대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종철 회장은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43기)을 수료했다.

이 회장은 앞서 아주대학교에 장학금 4억 원을 기부, ‘이종철 장학금’으로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또 아경장학금과 아주대학교 ‘AFTER YOU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특히 이 회장은 아경장학재단 이사장 시절, 고향사랑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거양득의 나눔·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년 아주대학교와 아경장학재단은 양파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자 양파 1만 2,000kg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이때 수원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 양파는 경북 군위군 농가에서 생산한 것으로 20㎏ 600망이었다.

이 회장은 당시 양파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농가를 위해 양파 팔아주기와 소비촉진에 동참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현재 이 회장은 고향인 산성면의 명예면장을 맡아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 행사 참여 및 지역발전에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재 육성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은 명예면장 위촉식에서 군위군교육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고향 후배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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