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병설유치원(원장 한미경)은 지난 6월 17일 부계초·고매초·효령초·의흥초 병설유치원 원아 총 20명이 참여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으로, 대구에 있는 ‘헬로우 점핑 실내놀이터’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체험학습 전날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스쿨버스를 타고 내릴 때 주의할 점, 실내놀이터에서 지켜야 할 약속, 친구와 같이 놀이기구를 탈 때 질서를 지키고 먼저 양보하기 등을 배웠다.

편백놀이방에서는 콩알만 한 편백나무 블록 더미 위에서 소꿉놀이도 하고, 트램펄린방에서는 신나게 점프도 하고 파이프 미끄럼틀도 타고 내려오고, 블록방에서는 여러 종류의 블록을 끼우거나 쌓거나 틀에 맞추어 보고, 자동차방에서 미니자동차를 타고 경주도 하면서 다양하게 신체활동 놀이를 즐겼다.

7세 A원아는 “트램펄린에서 뛰어노니까 하늘을 나는 것 같았어요”, 7세 B원아는 “미끄럼틀에서 내려올 때 제일 재미있었어요. 또 놀러오고 싶어요” 등 소감을 말했다.

담임교사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안전한 실내놀이터에서 놀이와 함께 공부하며 즐겁게 뛰어놀고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 제 마음도 밝아집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