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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계 장
admin 기자
입력 2022.08.04 17:48
수정 2022.08.0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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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창 시인
ⓒ N군위신문
야성을 잃어버리고
우리에 갇힌 닭들은
혼자 날으려 하지도 않고
날 줄도 모르는 존재가 되었고
사람들이 뿌려주는
한 알의 모이를 더 쫓다
목줄띠가 비틀어져도
용하게 닭벼슬은 곧곧하네
그곳에 발목 잡힌 닭들은
사람들이 원하는 계란을
하루 한 알씩 낳아야 할 의무가
사료를 축낸 생산성의 대가인가
깃털 흐트러진 닭들이
밤에도 환한 조명아래
눈물로 범벅된 모이를 삼키며
살아 있음이 고달픈 꼬꼬댁의 한숨
황성창 시인 / 부산연제문인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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