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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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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군위군 전우회는 최근 6·25 전쟁 격전지 순례의 일환으로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관을 답사했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실시에 맞쳐 북한군을 교란하기 위한 기만 작전의 일환으로, 서해안의 인천과 정반대 방향인 동해안 포항 북쪽 약 25km 지점에 위치한 경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일대 북한군 점령지역에서 전개된 상륙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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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기간대원으로 구성된 육군 독립 제1 유격대대(대대장 이영흠 대위) 772명이 중심이 돼 작전이 수행됐다. 안타깝게도 이 전투에서 139명이 전사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장사해수욕장 한켠에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과 전승기념공원이 세워졌다.
해병대 군위군 전우회원들은 전승기념관을 둘러 보며 당시 치열했던 전투 상황을 피부로 느끼며 잊혀진 학도병 영웅들을 되세겼다.
박수권 회장은 “말로만 듣던 장사상륙작전을 피부로 느끼고, 많은 회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