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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평가 받고 싶어요”

admin 기자 입력 2022.08.18 11:18 수정 2022.08.18 11:18

홍복순 군위 3선 여성 군의원
“여성이라는 수식어 벗어나고파”

↑↑ 홍복순 군의원
ⓒ N군위신문
지난 6.1 지방선거 군위군의원 가선거구(군위읍, 소보·효령면)에 출마해 당선된 홍복순(무소속) 군의원의 말이다.

홍 군의원은 이번 당선으로 군위지역 3선 여성 군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군위 출신인 홍 군의원은 첫 공직생활을 군위에서 시작했다.

한편생 40여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지역에서 정치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홍 군의원은 “지역에서 공직생활만 하다가 정년퇴직하고 바로 비례대표로 6대 군위군의회에 입성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하면서 항상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그게 당연 하다고 느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이라해서 특별할게 없다. 똑같은 입장에서 평가받아야 하고 나 또한 여성 정치인이 아닌 일잘하는 정치인으로 군민들에게 평가받고 싶다”고 강조 했다.

홍 군의원은 재선임기 동안 주민들과의 약속을 모두 이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이 일을 잘한다는 것은 결국 지역 주민들과 한 약속을 얼마나 잘 이행했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난 재선 임기동안 건강증진센터 건립 등 성사시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항상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을 중요시 하며 소통을 이어가던 홍 군의원에게도 시련의 시간은 있었다.

지난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군위군의원 지역구 후보로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홍 군의원은 “당시엔 많이 힘들었지만 그때 탈락한 경험이 정치인으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생에 있어 값진 공부를 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마치고 10여년간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군위 고향 지역만 보고 왔기 때문이다”며 “그런 홍복순을 이제 지역주민들도 잘 알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9대 군위군의회에서도 주민들과 약속한 숙원 및 현안사업 등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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