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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내년 군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

admin 기자 입력 2022.12.04 22:10 수정 2022.12.04 10:10

김진열 군수,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향한 돗 올려
金 군수, 시정 연설
내년 군정운영방향 밝혀
6개 핵심분야 정책 제시

ⓒ N군위신문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1일 군의회 본 회의실에서 열린 제269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과 군위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지난 7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향한 여정이 시작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나고 민선 8기 힘차게 시작하는 출발점에 있다.

이에 변화와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는 최선을 다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난관에 봉착해 있던 대구시편입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를 거쳐 본 회의에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제 대구·경북의 중심으로 넘어 세계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 도약하는 군위로 변모하고 통합신공항 추진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민선 8기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도 예산안은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했다고 했다.

이에 지역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주민이 체감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총 4,005억원이다.

올해 당초 예산보다 229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908억원, 특별회계 97억원으로 편성했다.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 발맞춰 주요 경상경비 항목과 업무추진비를 감액하여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했다.

통합신공항 건설과 인구감소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이 직면한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역동성을 불어 넣고 주민 행복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자키로했다.

농업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132억원이 증가한 860억원,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81억원 증가한 698억원으로 편성하여 주민생활밀착형 예산을 증액하였다고 했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군위를 만들어 가며, 2023년에는 군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군정 정책과 추진방향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첫째, 주민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행복지수 1위 군위를 만들겠다.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미래성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조직으로 군민 맞춤형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공무원 내부 혁신을 추진하겠으며 봉사행정 구현을 위한 민원친절도 향상, 부패 방지를 위한 공직청렴도 향상,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운영으로 일 잘하는 공직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행정을 군정에 반영하여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청정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먹거리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 실현 등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연순환농업 시행, 친환경 무농약 재배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땅을 살리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퇴비 가격을 낮춰 유기질 비료를 부담없이 쓴다면 땅이 좋아지고 농산물 품질도 높아질 것이며, 농가에서 원가 걱정없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활력 있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했다.

농산물 유통체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농작업 편의 제공을 위해 유통장비의 규격화·기계화·현대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으로 농촌지역 교육 복지를 향상 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소비자의 농산물 구매 접근성 제고와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한 우수농산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청년농업인의 정착 지원과 전문농업인 교육, 미래를 선도할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등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을 확산하고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여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셋째, 작지만 강한 문화콘텐츠 구축으로 매력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
특색있는 문화·관광·체육시설 조성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군위를 찾아오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며, 뿌리 깊은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전승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역 곳곳에 있는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군위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삼국유사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아이누리 키즈파크,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캠핑장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지난 10월 준공한 군위군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각종 스포츠 행사를 개최·유치하고, 동부스포츠센터 증축, 삼국유사야구장 시설 확충 등 지역 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최근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조성·확충하여 경쟁력있는 체육시설 조성, 외부지역 동호인 유치를 통한 스포츠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하겠다고 했다.

넷째,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웃음 가득한 세대가 공존하는 복지 구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위기가구 발굴 지원 강화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동수당 지원 등 아동성장·영유아 보육 지원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청소년 어울림 공간인 청소년 가온누리관을 조성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전한 청소년 여가 활동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 접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다섯째,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 등 군위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아 교통, 물류, 산업이 집적된 공항시대 신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

통합신공항 주변지역 개발 여건 확보를 위해 배후 산업단지 및 공항신도시 배치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항공 관련 산업과의 연계 방안 및 유치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또한, 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상 용역을 통해 군위군 관통도로를 포함하여 신공항 산업단지, 신도시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연계 교통망 등 변화된 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기 위한 준비도 해 나가며, 이러한 발전 구상안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및 학교, 산학연계 연구기관 등의 유치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섯째,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군위, 여성과 노인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 생활 SOC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

체계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명품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녀 교육을 이유로 군위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역학생들의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교육지원사업도 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인재양성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공립학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고, 교육발전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역점사업을 집중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세대희망 허브센터 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거점공간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행복택시, 행복버스 등 수요응답형 교통모델 사업 추진과 행복나드리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운행을 통해 주민들이 교통수단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당직의료실 운영, 통합건강증진서비스 제공과 재가노인지원센터 운영 등 주민 건강증진과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과 예방접종 관리 등 감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예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주민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와 통합관제센터 확충, 재해 예·경보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각종 범죄·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비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겠다고 했다.

농촌마을의 공동(空洞)화 방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마을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고 주민 공동사업을 통한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김진열 군수는 내년도 군정운영에 대해 항상 군민과 소통하고 비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마음으로 군민행복 실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군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 군위군은 소멸위험지역이 아닌 미래 최첨단 공항도시 군위로 거듭날 것이며, 군민의 행복시대 개막과 군위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 되도록 행복한 군민을 위한 노력과 새로운 군위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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