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영남연합 합동투어 모임이 지난 11월20일 오전 10시 군위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륜차 교통안전 정착과 올바른 이륜차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및 클럽에서 200여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군위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황영선 할리데이비슨 영남연합 회장 인사, 김진열 군위군수 환영사, 노령층 이륜차 야간안전스티커 전달, 군위군수 감사패 전달, 이륜차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영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렇게 행사에 참가해준 많은 라이더분들과 환영해준 군위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는 속도를 즐기는 다른 바이크 동호회와 다르다. 이번 투어도 질서를 잘 지키면서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맑고 깨끗한 군위를 찾아준 할리데이비슨 바이크 동호회 회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군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며 라이딩을 즐기길 바라며 안전운행과 더불어 다시 군위를 찾아달라”고 환영인사를 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후원과 진행을 맡은 장소영 쌍용자동차 군위대리점 소장은 참가자들에게 군위지역의 아름다운 길과 지역 맛집, 카페 등을 소개하며 군위를 홍보했다.

장소영 소장은 “라이딩 하면서 멋진 풍광도 보고, 맛난 음식도 먹으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 그래서 다시 또 아름다운 군위를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라이더들은 쭉 뻗은 국도뿐만 아니라 커브길, 회전 교차로에서도 교통 방해 요인을 최대한 없애는 성숙한 라이딩을 펼쳤다.

한편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은 전세계적인 대형 모터사이클의 대명사로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다. 할리데이비슨은 전통적인 프레임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룬 외관, V형 트윈엔진에서 나오는 말발굽 소리, 리듬감 있게 움직이는 독특한 진동감으로 라이더의 질주 본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