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노인복지관(관장 박용민)는 지난 7일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인권감수성 의식 제고 및 노인인권지킴이 역할을 이행하여 지역 내 어르신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노인학대 의심사례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의무를 이행하고 노인의 안전과 재학대 발생 방지를 위해 상호 협조하고 종사자 인권감수성 제고 및 인권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경로당 내 노인학대예방교육 직접 실시하는 등의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위군노인복지관은 2021년부터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앞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해, 노인학대예방교육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용민 관장은 “사회적 고립 및 가족갈등으로 인한 위기노인가정의 사회안전망 구축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