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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다향(茶香)에 애향심이 피어나다

admin 기자 입력 2022.12.20 20:14 수정 2022.12.20 08:14

명선차문화연구원, 군위인 초청 다도시연회 가져

ⓒ N군위신문

지난 5일 경남 양산시 소재 명선차문화연구원에서 군위인들이 애향심이 맑고 깊은 다향(茶香)처럼 깊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명선차문화연구원 주인숙 원장과 재부군위군향우회 이윤희 상임고문 부부의 초청으로 군위군 김진열 군수와 김동렬 총무과장, 이정하 재무과장, 김영훈(행정)·이창원(부과)·홍흥근(징수)팀장, 그리고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과 김유경(의정) 팀장이 명선차문화연구원을 방문했다.

주인숙 원장은 “차는 마음을 향기롭게 하고 나아가 이웃과 세상을 향기롭게 한다”며 “오늘 이렇게 김진열 군수님과 박수현 의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항상 일로 바쁜 공직자분들이 평소 접할 수 없던 차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주인숙 원장은 이날 녹차, 국화차, 금차, 보이차 등 다도시연을 펼쳤으며, 참석자들의 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차(茶)예절, 차(茶)문화를 설명했다.

명선차문화연구원 후원회장이기도 한 이윤희 상임고문은 “오늘 이 자리가 일상에 지친 바쁜 고향분들이 차를 통해 심성을 순화하고, 자극적인 입맛에 익숙해진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삶의 여유로움과 단순함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열 군수는 “초대해 주신 주인숙 원장과 이윤희 회장께 감사하다”며 “차향도 차의 온기도 참 좋다. 차 한 잔을 통해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를 받는 것 같다”라고 했다.

또 “차 향기처럼 향기롭게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건강한 군위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의장도 초대에 감사하다면서 “차의 맛과 향을 제대로 음미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차문화 전통을 지키고 널리 알리는 주인숙 원장의 노고에 절로 감사의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명선차문화연구원은 차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차들을 소개하며 우수성을 알리고, 생소할 수 있는 다도예절을 선보여 차문화를 대중에게 알리데 앞장서고 있다.

이윤희 상임고문은 재부군위군향우회 부산에 살고 있는 군위인들의 애향심을 단결하여 상호 교류와 화합을 통해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고향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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