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독자마당

<기자수첩>군위의 미래는 군위군민의 한목소리에

admin 기자 입력 2023.01.17 15:40 수정 2023.01.17 03:40

↑↑ 대구일보 배철한 부국장
ⓒ N군위신문
멀지않아 대구·경북의 중심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최첨단 공항도시 군위군이 위용을 드러내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초석을 다지는 원년의 해를 맞아 최근 김진열 군수는 각 읍·면을 순시하며 주민과의 대화의 장은 마련하고 있다. 그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주민역량 결집에 우선을 두고 있는것 같다.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도약하는 아름다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시점이다.

민선 8기 김진열 호(虎)는 2만 3천여 군민들과 30여 만명의 출향인들과 함께 긴 항해를 시작했다. 대구광역시 편입 법률안이 통과되면서 오는 7월1일에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는 브랜드 슬로건이다. 이 삼국유사가 지난해 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에 당당히 등재됐다. 세계적으로 삼국유사 군위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이다.

김진열 군수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기치로 삼고 공감하는 열린행정, 감동주는 나눔복지, 도약하는 지역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을 군정 목표로 행복지수 1위도시,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 아이 웃음소리가 넘치는 도시, 노인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기업하기 좋은 공항 도시, 글로별 문화관광·스포츠도시 등 6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그야말로 계묘년 토끼의 지혜를 모아 군위가 도약하는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조만간 군위군 대구편입 공동협의회가 구성된다.

대구시 총괄지원단과 경북도 총괄지원단, 군위군 공항도시개발과가 신설돼 공통사항으로 실무 조치사항에 대한 상호교류 채널 및 실무추진단 인수인계가 시작된다.

예산법제반 운영으로 예산·조례·규칙 관련 자료 수집 및 관계 부서간 협의를 조정한다. 재산사무반은 인수인계대상 공유재산 및 사무파악, 인수인계 지원을 담당한다. 공부정리반은 정비대상 전산시스템, 공부, 안내표지판 수요조사 및 처리상황을 점검한다.

군위 대구편입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나고 실행만 남은것 같다.

이제 남은건 군민들의 몫이다.
대구에 편입돼 땅값이 오르고 교통이 편리해지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마냥 좋을것만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

땅값이 오르는 만큼 세금을 더내야 하고 예산 규모나 자치법규 제·개정으로 두리뭉실 편안하게 살던 시절과는 달리 각종 규제에 제약을 받아야 한다.

군위사람들은 땅값이 올라 부자가 되고 지상·지하철이 오고 도시의 문화시설과 인구가 유입되는 산업단지 및 최첨단시설이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넘친다.

마냥 그러할까. 대구시는 땅덩어리가 넓어진 만큼 포화상태에 있는 화장장, 쓰레기 및 오·폐수 처리장, 각종 오염 배출업체 등을 청정군위에 유치하려 할 것이다.

물론 모든게 협의사항이지만 힘의 논리에 밀리는 것은 뻔한 사실이다.
이 대목에서 군위군민들은 화합으로 대동단결 해야 한다. 어떠한 물리적인 힘이 작용한다해도 호락호락 해서는 아니된다는 것이다.

군위의 백년미래가 눈앞에 펼쳐진다.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세계적인 공항도시로 우뚝서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군위인들의 화합과 단결로 똘똘 뭉쳤을 때 가능하다고 본다.
지금 군위는 민선 선거로 인해 주민들이 크게 분열돼 있다. 니편 내편 정치적인 정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군위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모두가 총결집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군위의 미래는 군위군민들의 현명한 처세에 달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대구일보 배철한 부국장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