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목 씨
ⓒ N군위신문

경상북도교육청 이상목 교육행정주사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31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모범공무원은 국무총리가 매년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이상목 주사는 20년간 교육행정 공직자로 재직하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 및 경북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았다.

이 주사는 2002년 7월 20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다년간 일선 학교에 근무하면서 효과적인 학교회계 집행 및 인력 운용을 통하여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 시켜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학교교육활동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각종 공사 집행시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으며, 주기적인 학교시설물 점검, 보수실시로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2010년 1월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지원과, 재무정보과, 총무과를 두루 거치며 남다른 능력을 발휘했다.

학교지원과에서는 학생수용업무를 담당하며, 포항시 구룡포면 지역 고등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남고와 여고를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로 통폐합 했다. 또 경산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산자인학교(특수학교)를 신설했다.

재무정보과에서는 폐지학교 활용 방안과 재산 관련 각종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여 효율적인 재산관리에 기여했다.

총무과에서는 정보공시자료에 대한 정확성과 적시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고, 관용차량의 적정 운영과 빈틈없는 보안 업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지원과에서 근무하면서 이전까지 별도 기준이나 통제 없이 운영되고 있던 교육공무직원 52개 직종을 44개로 통합했다.

이에 배치기준, 담당부서 등을 정하고 모두 정원관리대상직종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인 인력 운영과 교육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

또 교육공무직원노동조합과의 단체(임금)교섭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적정 임금 보장과 처우개선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사기를 북돋고 적극적인 교육활동 지원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2022년 1월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정책혁신과에 근무하며 학교조직 재구조화, 학교자율경영체제 구축 등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군위출신인 이상목 주사는 군위고, 안동대 행정학교를 졸업하여 2002년 7월 20일 군위여자중학교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수상으로는 2020년 12월 부총리겸교육부장관 표창(교육공무직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