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권혁균 전 상임이사, 군위농협 조합장 출마 뜻 밝혀

admin 기자 입력 2023.01.17 17:13 수정 2023.01.17 05:13

↑↑ 권혁균 전 군위농협 상임이사
ⓒ N군위신문
권혁균 전 군위농협 상임이사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군위농협 조합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권혁균 출마예정자는 그동안 군위농협에서 상무, 지점장,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쌓아온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위농협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권 출마예정자는 농협맨으로 다져온 경영능력과 재임 중 공평무사의 올곧은 처신과 인품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신망이 두텁다.

권혁균 출마예정자는 “조합원들께 항상 감사하고 언젠가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며 “군위농협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 “갈수록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농업과 군위농협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역농협도 이제는 새로운 신성장 경영시대를 열어가야한다”고 밝혔다.

권 출마예정자는 조합원은 농사만 짓고 판매는 농협이 전담하는 체제라며 공약으로 첫 번째 벼건조저장(DSC) 사업을 내세웠다.

권혁균 출마예정자는 “조합원이 벼를 생산하면 농협이 수매하고 또 건조해서 보관하다가 적정 시점에 판매하는 사업”이라며 “안계, 비안들은 군위들 보다 엄청 넓지만 조합원 집에는 곡물건조기가 없다. 농협에서 수매해 가기 때문이다. 곡물건조기 구입대금 또 유지비(전기세)가 전혀 들지 않는다”고 했다.

또 두 번째로 로컬푸드 사업을 밝히며 “앞으로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고 비행장이 들어서면 소비성향이 큰 새로운 인구가 많이 유입된다. 여기에 대비해서 대형매장을 마련해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하고 일정액의 수수료만 지불하는 중간 상인이 필요 없는 책임매장이다”라고 했다.

세 번째는 벼 육묘사업을 제시했다. 벼 육묘를 대량 생산·공급하여 생산농가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원로조합원을 위한 요양사업을 내세우며, “현재 군위농협 창설 원로조합원이 많지 않다. 원로 조합원의 여생을 군위농협이 책임지는 사업이다”라고 했다.

권혁균 출마예정자는 자신의 공약이 실현되면 농협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뢰가 깊어지고 농협에 대한 진정한 주인의식이 고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의 4년이 중요하다. 여기서 계속 주저앉을 것인가?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인가?”라며 “저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농협이 부자가 아닌 조합원이 부자가 되는 군위농협, 복지농협을 만들겠다”고 조합장 출마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했다.
한편 권혁균 출마예정자는 군위읍 동부리가 고향이다.

군위초·중을 거처 안동고등학교을 졸업했다. 지난 1980년 5월 12일 군위농협에 입사했다.
이후 효령농협과 우보농협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12월 31일까지 군위농협에서 정년을 마쳤다.

그는 군위농협에서 신용상무 6년, 소보지점과 고로지점에서 각각 2년간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농협 경영자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특히 34년간 농협에 근무하면서 징계를 한 번도 받지 않았고, 1983년 생활물자 담당하면서 성장률 부문 전국 1등을 달성해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3월 군위농협 상임이사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을 지냈다. 상임이사 재직 동안 본점 주유소와 농자재 백화점을 신설했다.
또 공판장 개장과 민속 LPC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기반을 확장했으며, 무엇보다 군위농협 신용사업을 광역화함으로써 상호금융 5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2016년 군위농협 창립이후 17억 6백만 원이라는 최고의 손익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