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참여·도전의 정신으로 지역봉사와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삼국유사면 청년회 ‘창립 46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제29대 신·구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1월18일 오후 6시 삼국유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제28대 김정국 회장이 이임하고 제29대 최정열 회장이 취임하며 삼국유사면 청년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 김진열 군수,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과 장철식 의원, 경상북도의회 박창석 의원, 군위농협 최형준 조합장, 군위군산림조합 홍희동 조합장, 홍유석 우리(군위)새마을금고 이사장, 전 김동백 면장, 주민, 출향인 등 내빈과 삼국유사면 청년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개식, 국민의례, 연혁보고 및 사업보고, 감사패 및 우수회원 표창, 전역식,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이임사, 재직기념패 전달, 2023년도 회장단 및 감사 입장, 신임회장단 선서, 꽃다발 증정, 취임사, 축사, 신입회원 소개,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삼국유사면 청년회는 지난한해 추진해온 임인년 새해맞이 행사, 회원 가정 봉사활동, 친선 풋살 대회, 정기총회, 임시총회 등 사업보고를 했다.

그리고 지난 한해 삼국유사면 청년회 발전을 위해 항상 격려와 지원을 보내준 이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삼국유사면 청년회에 관심을 갖고 격려 속에 아낌없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김동백 전 삼국유사면장에게 청년회장 감사패를 전했다.

또 청년회 굳은 일을 도맡아 솔선수범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건강한 청년상 정립에 헌신한 이충석 역대회장에게 최우수회원상, 김기호 회원에서 우수회원상이 수여됐다.

그리고 2년간 삼국유사면 청년회 발전을 위해 열의를 다하고 이임하는 김정국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했다.

전역식에서는 박옥석, 장병기, 송경호, 신경순 등 회원 4명이 전역했다. 장병기 회원은 “청년회에서의 시간은 자랑스러운 삼국유사인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며 “후배들이 삼국유사면 청년회의 책임과 소명을 잘 받들어 회원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역사를 밝혔다.

이어 김정국 회장이 서명교 부면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제28대 김정국 회장을 비롯해 최정열 수석부회장, 신동호 내무부회장, 김성덕 외무부회장, 이상용·김규표 감사가 이임했다.

김정국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신 청년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삼국유사면 청년회 회장으로 소임을 마칠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삼국유사면 청년회가 우리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식에서는 제29대 삼국유사면 청년회를 이끌어 나갈 회장, 임원진 취임식이 진행됐다.
직책별로 △회장 최정열 △직전회장 김정국 △수석부회장 김원우 △내무부회장 김규표 △외무부회장 신동호 △감사 이상용, 김희림 △사무국장 손용호 등이다.

김정국 이임회장이 최정열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인계하며 삼국유사면 청년회의 새 회기의 출범을 알렸다.

최정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삼국유사면 청년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준 김정국 이임회장의 노고와 공로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최 회장은 “삼국유사면 청년회가 활력이 넘치는 청년회,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는 자세로 임하면서 지역민과 항상 함께 하는 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옥현 대한노인회 삼국유사면노인회장은 격려사에서 “삼국유사면 청년회가 삼국유사면의 수문장으로서 면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앞장서 봉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식 군의원은 “앞으로 삼국유사면 청년회를 이끌어갈 최정열 신임 회장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삼국유사면 청년회의 봉사활동에 항상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군위가 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현 군의회 의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삼국유사면 청년회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솔선수범으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삼국유사면 가꾸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창석 도의원은 축사에서 “그간 열심히 청년회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김정국 이임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최정열 신임 회장과 함께 더욱 노력해 어르신들에게 공경을, 또 청년이 돌아오는 삼국유사면을 만드는데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 △김정길 △김태현 △김철규 △이만수 △이상일 등 신입회원 입회식을 진행했으며, 케이크 절단과 건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삼국유사면 청년회는 지난 1977년 창립,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경로효친 사상 고취, 숲가꾸기 및 자연보호 운동, 주거환경개선,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교육발전기금 전달 등 다방면으로 따뜻한 공동체 사회 조성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