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군위군지부 서진동 지부장이 이임하고 장원수 지부장이 취임했다.
지난 1월 31일 군위축협 3층 회의실에서 한우농가 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 및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군위축협 김성조 조합장(직대), 김종기 상임이사, 장성대 한우협회 도사무국장, 전성무 한돈협의회 군위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기총회 1부는 개회식,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지부장 인사, 내빈축사로 이어졌고 2부에서는 감사보고 의안채택,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2022년도 결산 승인의 건을 상정하여 처리하고 기타 의건을 협의했다. 또 임원 선출의 건을 상정하여 신임 지부장에 장원수 씨를 선출했다.

이어 지부장 이·취임식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이임지부장 소개, 재직 기념패 전달, 이임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2부 행사에서는 취임임원 소개, 협의기 전달, 신임지부장 취임사, 축사,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식에서는 4년 동안 전국한우협회 군위군지부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서진동 이임 지부장에게 재직 기념패가 전달됐다.

서 지부장은 그간 협회와 지역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투철한 사명의식과 축산인 실익증대를 위해 봉사정신으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여 한우협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했다.

서 지부장은 이임사에 “주어진 임기동안 한우협회 군위군지부의 위상 제고와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한우협회 중앙회 이사, 한우자조금관리위원을 역임하면서 한우산업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또 “한우회원과 함께 나눔 봉사를 통해 군위를 아름다운 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특히 “한우인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역량을 결집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키워야하며 조사료 확보 등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나가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새로이 취임하는 군위군지부 임원에는 △지부장 장원수 △부지부장 장인수, 이희업, 신춘철 △감사 우점복, 박억수 등이다.

서진동 이임 지부장은 장원수 취임 지부장에게 한우협회 군위지부기를 이양 했다.
장원수 지부장은 취임사에 “사료값 폭등과 소값 폭락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 군위군지부장을 맞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장 지부장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한우협회 가족 모두가 현명한 토끼처럼 위험을 대비해 3개의 굴을 준비하는 것처럼 철저히 준비하고 힘을 모아 다가올 어려운 현실을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따라서 장 지부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한우인의 화합과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조 군위축협 조합장(직대)은 축사를 통해 군위 한우지부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진동 이임 지부장의 4년간 노고에 감사하며 장원수 지부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우인 회원 모두의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하여 헤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위군 관내 한우 농가는 454 농가에 13,613두가 사육되고 있다.
(사)전국한우협회 군위군지부는 190여명의 회원이 지역 축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며 어려운 국내외 여건 변동 속에서도 고품질 한우육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발전을 목표로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