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민의 열망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과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준비와 대구 7개 군부대 군위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수현 제9대 군위군의회 의장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 편입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의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뭉쳐 작지만 강한 의회로 무장하겠다”고 맑혔다.

특히 △통합신공항이전특별위원회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특별위원회 등 3개 특위를 통해 군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특위의 방향을 잘 성정해 가시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는데 조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집행부와의 적절한 균형을 이룬 운영도 필요하지만,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군민의 대변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생각이다.

우선, 박 의장은 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대안 제시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그는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단체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군민과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청회·토론회 등으로 주민 친화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은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한 “지방의 권한이 점차 확대돼 가고 있고, 그 자율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어 지방자치와 분권이 강조되는 이 시점에 군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의를 대변하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와 기후 변화에 따른 극심한 농작물 피해 등으로 군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군의회는 이 같은 시련들이 하루빨리 지나가길 기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현 의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계묘년(癸卯年) 새해 의정 방향을 밝혔다.

■ 2023년도 새해 인사.

안녕하십니까! 군위군의회 의장 박수현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모두의 희망처럼 군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도 우리군은 감염병 위기 속에서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민들의 굳건하고 단합된 힘으로 건실한 군위를 지켜낼 수 있었고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의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 그리고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겠으며, 지방의회의 본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군위군은 이제 곧 ‘대구시 군위군’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대역사를 이룩하게 될 것입니다.
대역사의 실현과 번영을 위하여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뜨거운 의지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우직하고 당당하게, 군민이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대의를 향해 발돋움해야 할 때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동료 의원님들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면서, 늘 ‘군민을 위하는 군위군의회’가 되겠습니다.

■ 2022년도 9대 군위군의회 성과.

2022년초 군민 모두가 염원했던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관한 법률안은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상정이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 군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에 우리 제9대 군위군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개원과 함께 작년 7월 제265회 임시회 회기 중 통합신공항이전특별위원회 및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28일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에 관한 법률안인 「경상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고, 지난해 12월 8일 최종적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군민들의 군위군의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2023년도 9대 군위군의회 운영 방안.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 및 견제 그리고 대의기관으로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민의 대변인 역할뿐 아니라,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각 특별위원회의 전반적인 방향을 잘 설정하여 가시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를 관철해내는 데 주력을 다할 것입니다.

■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통합신공항건립, 군부대 유치에 대한 입장.

올해 7월에 시행될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과 통합신공항건립은 군위군민들의 오랜염원이 담긴 군위군의 역점사업입니다.

우리 의회는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그 결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관한 법률이 작년 12월 통과되었습니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지역의 미래 신사업 전환 성패를 가르는 핵심요소가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첨단산업과 항공산업은 연계되어야 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넓은 군위 땅에 첨단산업을 유치할 것입니다.

대구시 군부대 유치에도 우리 군위군의회는 군민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힘을 보탤 것입니다.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한 우리지역에 유리한 방향으로 추진하되 모든 유치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군민들의 신뢰와 공감을 얻고 유치에 따른 불이익과 소외되는 군민이 발생치 않도록 집행부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이 모든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낙후된 지역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경기침체, 물가상승, 금리상승에 따른 여파로 농민, 소상공인 등 군민 여러분 모두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연대하여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군위군의회 또한 이 시련이 하루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하여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대구시 군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며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이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