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지킴이 군위읍청년회가 지난 18일 오후 5시 군위군민회관에서 청년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8주년 기념식 및 신·구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진열 군위군수,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과 서대식 부의장 및 박운표·홍복순 의원,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홍희동 군위군산림조합장, 홍유석 우리(군위)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희원 군위로타리클럽 회장, 장판철 군위읍장과 김조훈 부읍장 등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도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청년의상 낭독,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이임식,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 유병철 회장을 비롯해 △성은기 상임부회장 △임오규 내무부회장 △심인수 외무부회장 △이상혁·손원우 감사 등이 이임했다.

이날 유병철 이임회장은 이·취임식을 기념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장판철 읍장에게 전달했다.

유병철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부족하지만 지역사회 발전과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았다”라며 “이처럼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임사를 밝혔다.

더불어 유 이임회장은 “신임 회장단이 군위읍청년회를 잘 이끌어 회원 상호간의 인화단결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2023년도 군위읍청년회 회장단에 △회장 성은기 △직전회장 유병철 △상임부회장 김재현 △내무부회장 장소영 △외무부회장 손원우 △감사 장기찬, 김종원 △사무국장 박강민 △사무차장 손창한 등이 취임했다.

유병철 이임회장은 성은기 신임회장에게 청년회기를 전달했으며, 성은기 회장은 그간의 활동과 노력에 대해 유병철 이임회장에 재직기념패를, 이진우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성은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화합과 헌신으로 살기 좋은 고장을 가꾸고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군위읍청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 회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함없는 열정과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호 전 특우회장 격려사에서 “청년회 회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희망이 넘치는 2023년을 맞아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더욱 발전하는 군위읍청년회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진열 군수는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유병철 이임 회장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께 깊이 감사하며, 군위읍청년회를 활기차게 이끌어 줄 성은기 취임 회장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말했다.

이어 “군정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참여자치로 군민 모두가 신나고 행복한 군위군이 될 수 있도록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현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군위읍 청년회가 어르신들을 항상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군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에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활동을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날 행사를 기념하는 케이크절단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군위읍청년회는 명절 때는 내고향 군위 치안활동, 자연정화활동, 이웃돕기 활동 등을 실시하는 지역 모범단체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받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