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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박정호 재구군위군향우회장, 열정적 고향사랑

admin 기자 입력 2023.03.03 12:39 수정 2023.03.03 12:39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자 1호
애향·나눔·봉사활동 솔선수범

ⓒ N군위신문

고향 군위를 떠나 낯선 타향에서 군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출향 군위인들의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며 군위인의 위상을 높여온 자랑스러운 향우인이 있다.

우보면 출신 박정호 재구군위군향우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월 재구군위군향우회 제31대 회장에 취임한 박정호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친화력과 추진력은 물론 소통과 화합으로 향우 결속을 비롯해 향우회 활성화와 군위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회장은 향우회장에 재임하는 동안 인적네트워크 등 활용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재구군위군향우회를 발전시키고 더불어 향우들의 결속에도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향우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 동안 친목 위주로 운영되어 왔던 향우회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발맞춰 고향의 발전을 논의하는 등 향우회와 군위가 서로 상생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피를 나눈 부모형제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라면서 “고향 군위가 개발의 여파와 상관없이 마치 인자하신 어머님의 품안처럼 그 정겨운 옛 모습을 언제까지나 지녀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애틋한 고향사랑을 내비쳤다.

고향 군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박정호 회장이 지난겨울 매서운 추위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고향에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참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군위를 방문하여 때마침 열린 ‘희망 2023 나눔모금 거리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당시 재구군위군향우회 수석부회장)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캠페인을 주최한 군위나눔봉사단과 군위군청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또 군위읍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축하하는 군민한마당 행사에도 참석해, 군위군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게 된 고향 군위의 더 큰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구군위군향우회장 취임식을 며칠 앞둔 지난 1월 9일 군위를 방문했다.
박 회장은 이날 군위군 고향사랑기부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군위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올해 시작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애향을 실천하며 군위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군위가 발전하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박정호 회장은 지난 2월27일 본사(군위신문)를 방문해, 본지 발행인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향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 회장은 자신의 고향인 우보면 내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군위신문을 보내달라며 구독료를 지원했다.

박 회장은 “고향의 언론을 대표하는 군위신문을 통해 출향인과 고향분들에게 더욱 애향심을 갖게 하고 싶었다”면서 “특히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은 분들에게 지역신문을 보내주는 것은 지역과 소통하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일이라며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공화열 발행인은 “군위신문을 보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 때문에 보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정호 향우회장의 고향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군위신문사는 향우인 등의 후원을 통해 ‘군위신문 보내기 운동’을 통해서 관내의 경로당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지역신문을 보내서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읽을거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박정호 재구군위군향우회장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정직과 근면·성실에 최우선을 두고 회사를 경영했다.

박 회장은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항상 믿음과 성실로 대하고 있어 매우 좋은 평판을 받았다.

그는 “향우회 활동은 고향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지인 대구에서 생활하며 향우들과 만나고 고향을 도울 수 있는 것은 큰 행복”이라며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군위인이 군위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고향 발전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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