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군위군향우회(회장 박정호, 사무총장 최종후)는 지난 9일 오후 6시30분 대구시 중구 북성로에 위치한 황소집에서 3월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집행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회장인사, 회무·재무보고,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후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회무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박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비록 고향을 떠나 사는 모습은 각각 서로 다르지만 항상 군위 사람이라는 같은 고향을 둔 끈끈한 정과 인연을 맺고 있다”면서 “향우회는 군위향우를 위한 문호를 상시 개방하고 있으니, 언제든 참여 해주시고 필요로 하는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하여 주시면 힘이 되고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이수만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향우 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날로 발전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신뢰와 우애로 뭉쳐 화합하고 서로를 보살피고 돕는 인정이 넘치는 군위향우인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35차 정기총회 결산보고의 건 △수첩제작의 건 △향우회 봉사단 조직의 건 등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의 건 등을 협의했다.

한편 재구군위군향우회는 대구에서 거주하는 군위향우들의 친목도모와 유대강화 뿐만 아니라, 매년 고향 농·특산물 구매 운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