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군위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3월 25일 군위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배드민턴 동호인 간의 유대강화와 친선을 도모하고,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군위군 김진열 군수와 군위군체육회 신현수 회장,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 및 서대식 부의장·박운표·홍복순 의원, 군위축협 박배은 조합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함께 축하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우승기 반환,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대회규정 발표, 출전선수 대회, 성적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석 군위군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동호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협회도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본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대회인 만큼 서로의 실수는 여유롭게 웃어 넘겨주고 상대의 멋진 기술에는 박수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새로움과 기대감, 설렘을 주는 봄날에 ‘제8회 군위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참가 선수 모두가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각자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며, 큰 사고 없이 대회가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회 결과, △A급 1위: 김민수·손현욱, 2위: 최우철·김정천, 3위: 정우식·최종한. △B급 1위: 이상곤·이강현, 2위: 박영철·장기석, 3위: 전장기·곽의섭. △C급 1위: 도순회·현영, 2위: 도형우·김정규, 3위: 김선욱·남상율. △W급 1위: 한순주·이철매, 2위: 서혜진·박득숙, 3위: 서정위·한금주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군위군배드민턴협회(회장 장기석)는 배드민턴을 군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아울러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고 지원하여 군위군과 국가의 체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위군배드민턴협회는 올해 코로나19 각종 조치가 완화되면서 체육 활동이 자유로워진 만큼 동호인에게 더욱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