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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김오현 고성아스콘(주)회장, 고성군상공협의회 제4대 회장 취임

admin 기자 입력 2023.05.02 17:06 수정 2023.05.02 05:06

고성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 역활에 최선 다할 터

ⓒ N군위신문

자랑스런 출향인 인사 김오현(72) 고성아스콘㈜ 회장이 고성의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사)고성군상공협의회의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고성군상공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사)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난 4월 5일 축협 컨벤션홀에서 제14차 정기총회에 이어 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회장 선출에서는 만장일치로 김오현 고성아스콘㈜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승인했다. 이에 제3대 김영홍 회장이 이임하고 제4대 김오현 회장이 취임했다.
ⓒ N군위신문

이날 김오현 신임회장은 “관내 100여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임을 맡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대내외적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 또한 한없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김영홍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재임 기간 회장이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들이 더욱 풍성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고성을 만들어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난 2020년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이래 상공인의 권익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은 물론 지역사회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오현 고성군상공협의회장은 고성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공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군과 논의해 다양한 경영지원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김 회장은 “회원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협의회가 명실공히 회원사들의 상생발전과 고성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그는 “상공협의회가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지 이제 3년이 됐다. 그간 전임 김영홍 회장이 펼쳐온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제품구매 판매알선 등 경쟁력 강화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역점적으로 추진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종사자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과 회원 상호간의 기술 및 인력알선사업, 회원 친목 도모사업, 지역 봉사활동, 문화사업도 결실을 거두고 있다”면서 “전임 김영홍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재임 기간 회장이 추진해오던 다양한 사업들이 더욱 풍성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고성군은 먼 옛날 삼한시대 소가야, 또 조선시대에는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될 만큼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힘 있고 번창한 지역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해마다 인구가 줄고 노령화가 가속되는 쇠락하는 도시가 됐다. 기성세대는 고성을 살기 좋고 윤택한 도시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고 저는 그 책임을 다하는데 혼신을 쏟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서 약속한 협의회의 주요 사업들이 잘 정착되고 추진되도록 회원사들이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지자체나 관련 기관들도 고성군 발전을 이뤄내야만 한다는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김오현 회장은 “눈이 두 개인 것은 하나만 보지 말고 다른 것도 보라, 귀가 두 개인 것은 하나만 듣지 말고 다른 소리로 들으라는 이치라고 배웠다”며 “회장의 중책을 맡은 동안 이 점을 늘 가슴에 두고 치우치지 않는 운영, 회원들과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아 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 회장은 고성아스콘㈜, 고성레미콘㈜, 진흥개발㈜ 3사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고성군생활체육협의회장,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성지구협의회 보호관찰위원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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