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은씨 대구·경북 종친회(이하 종친회)는 지난 4월15일 소보면 송원2길 32 재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행주은씨 종친 100여명이 참석해, 종친혈육으로서의 정을 확인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22년도 사업실적 결산안 및 2023년도 사업계획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 안건 등을 협의했다.

특히 이날 종친회 집행부 새 임원으로 △회장 은광수 △부회장 은진호, 은임기, 은상길, 은희주, 은지명 △감사 은종봉, 은득수 △사무국장 은종달을 각각 선출·선임했다.

신임 은광수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종친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조상이 없는 후손들이 있을 수 없다. 우리 조상들이 베풀고 선행을 쌓아서 살았기에 우리 후손들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듯이 조상들을 본받아야 후손들이 넉넉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종친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후손을 위한 희망의 길을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한편 행주은씨 대구·경북 종친회는 조상에 대한 숭조정신 함양, 종인들의 친목과 화합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