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오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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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어려울 때면 어김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달려 와 힘이 되어 준 이가 있다.
해마다 군위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은 물론 경로 회원을 위한 경로잔치, 군민간 화합을 다지는 군민체육대회를 지원하며 고향을 기억하고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 향우들에게 ‘군위신문 보내기 운동’을 28년 동안 후원하며 군위인 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고향 군위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김오현 회장(효령면 명예면장)이 지난 6일 군위를 찾았다.

김오현 회장은 이날 방문은 동기회 모임 참석과 군위군수와 군의회 의장과의 오찬 간담회 약속 때문이었다.

먼저 김 회장은 군위읍 소재 강변식당에서 오천초등학교 14회 동기회에 참석해, 20여명의 동기회원과 회포를 풀고 우정과 정을 나누었다.

이어 김 회장은 김진열 군수, 박수현 군의회 의장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고향의 정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군정 정책 성과와 향우 계획을 설명하고 논의하며 고향사랑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진열 군수는 “누구보다 고향 챙기기에 앞장서 주시는 김오현 회장의 애향활동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자주 찾아 주셨으면 한다”라며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군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의장은 “군위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주시는 김오현 회장께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 나은 군위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자”고 했다.

김오현 회장은 “급변하는 군위군 발전에 많이 놀랐다. 지역 발전에 열정을 보이는 군수와 군의장, 직원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우리 출향인들은 늘 고향이 발전하고 고향민들이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앞으로도 고향 군위가 더 발전하도록 협조하고 성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이날 고향 발전에 기꺼이 동참하겠다며, 군위의 대규모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김진열 군정의 세일즈 행정에 동참하여 중앙부처의 예산 지원을 획득하는데 돕겠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군위신문은 향우들의 동향은 물론, 고향의 주요 소식들 출향인과 고향 군위를 이어주는 줄 같은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군위포럼 위원들과 군위신문 독자들을 경남 고성으로 초청하여 군민-출향인 간의 고향 사랑과 소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