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풋살연맹(회장 황동우)에서 주최한 ‘제1회 군위군 풋살연맹기 풋살대회’가 지난 11일 군위풋살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컵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치는 한편 풋살 종목의 저변 확대는 물론 풋살 동호인들과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군위군체육회 신현수 회장과 김병호 사무국장, 군위군의회 박운표·홍복순 의원, 군위농협 최형준 조합장, 군위축협 박배은 조합장 등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해 대회의 뜻을 더욱 높였다.

최준현 군위군풋살연맹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시축, 경품추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황동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회 군위군 풋살연맹기 풋살대회에 많은 풋살 동호인들이 함께해 주어 기쁘다”며 “오늘 대회를 승패를 떠나 즐겨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풋살동호인들의 최대 축제가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위군이 전국 최고의 풋살 메카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동호인의 서로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허재혁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 김진열 군수와 신현수 군체육회장, 황동우 회장이 기관장들과 함께 시축을 했다.

7개 팀(군청팀·소보팀·의흥팀(2)·군위축협·파워FA·회오리FC)이 참가한 이날 대회의 결과는 △우승 파워FC △준우승 회오리FC △공동 3위 어흥FC, 군위축협이 차지했고, 오장수 선수(파워FC)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풋살은 축구와 유사한 구기종목으로 실내형, 간이형 축구로도 알려져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기리에 반영되며 모든 연령층에서 최근 인기가 급증한 생활체육이다.

군위군풋살연맹은 “좁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운동량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당분간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정기적인 대회 개최 등을 통해 풋살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과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