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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호상 전 국토지리정보원장, ‘한국의 공간정보 정책(회고와 전망)’ 펴내

admin 기자 입력 2023.07.02 14:11 수정 2023.07.02 02:11

우리나라 공간정보 정책 27년간의 여정 집대성

 
ⓒ N군위신문 
사공호상 전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최근 <한국의 공간정보 정책(회고와 전망)>을 펴냈다. 저자는 책 본문에서 공간정보산업의 발전 과제와 관련해 “민간이 앞장서고 정부가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공간정보산업으로 거듭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공간정보 정책(회고와 전망)>은 우리나라 공간정보 정책에 대한 27년간의 여정을 집대성했다. 저자가 지난 30여 년 간 연구원과 공직에서 일한 경험을 모아 ‘국가공간정보 정책’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한 마디로 이 책은 공간정보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참고자료이자 한국의 공간정보 발전과정을 열거한 ‘공간정보 역사서’이기도 하다.

저자가 이 책에서 염두에 둔 것은 ‘온고이지신’이라는 주제다. ‘옛날 것을 연구해 새로운 것을 알다’는 온고이지신의 의미에 걸맞게 이 책은 ‘공간정보의 개념과 국가GIS’를 시작으로 총 10장에 걸쳐 국가공간정보정책, 공간정보법, 공간정보 표준·유통·인력양성·기술 등 산업은 물론 미래전략까지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나는 저자로서 큐레이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 것”이라며 “누군가 기록해 놓은 문서, 보고서, 논문 등을 찾아서 시간대별, 주제별, 이슈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독자에게 전달코자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저자는 국토연구원에서 30여 년간 위성원격탐사와 GIS(지리정보시스템), 공간정보 정책을 연구하면서 GIS연구센터장,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공간정보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3년간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디지털트윈 국토’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국가공간정보위원회·국가지명위원회·중앙지적위원회 위원과 한국지리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대학교 부동산컨설팅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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