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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 엄따손 반찬 봉사

admin 기자 입력 2023.07.04 11:10 수정 2023.07.04 11:10

권혁수 (주)민속 대표, 고기 등 후원 훈훈함 더해

ⓒ N군위신문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회장 전임숙)에서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밑반찬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에 따르면 노인을 중심으로 한 반찬 지원은 많지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반찬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엄따손 반찬 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2달에 1번씩 드림스타트 아동 및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결식우려가 있거나, 영양이 불균형한 아동에게 성장기에 맞는 반찬을 조리해 가정에 배달해 주고 있다.

지난 6월 24일에도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엄따손(엄마의 따스한 손길) 가득한 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했다.

전임숙 회장은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한테 좀 더 질 좋은 것을 많이 못해 줘 마음 아프다며 앞으로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장판철 군위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반찬을 만든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런 분들이 있기에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출산 장려 캠페인, 소비자 보호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군위군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권혁수 ㈜민속친한우 회장이 오랫동안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의 반찬 봉사에 고기 등을 후원해 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했다.

전임숙 회장은 “권혁수 회장의 후원으로 성장기 아동들에게 우수한 맛과 고품질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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