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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경삼국유사면향우회, 정기회의 가져

admin 기자 입력 2023.07.20 11:24 수정 2023.07.20 11:24

정 나눔, 애향심 고취

ⓒ N군위신문

재경삼국유사면향우회(회장 김순옥)는 지난 7월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가든에서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욱 향우회장과 김희영 고문, 장완식·신언준·김영식·서영호 전 회장, 송하현 자문위원 등 5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향우회 발전을 위한 견해를 제시하고 회원 간 정담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송낙현 시인(전 서울남대문경찰서장)이 시 ‘고향에 가면’을 낭독하여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다.

이은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회원 상견례, 국민의례, 참석 향우 소개,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의안 심의 및 의결, 정나눔 순으로 이어졌다.

김순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에 발걸음 해주신 임원 및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향우회 창단 취지에 걸맞게 애향심 하나로 단합해 고향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쓰자”라고 말했다.

김희영 고문은 “수구초심의 애향심과 끈끈한 정으로 오늘 이 자리를 찾아준 향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향우 여러분께서 지금처럼 애향심을 갖고 향우회와 고향에 꾸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향우회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발전 방안 등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공식 행사를 마친 후, 참석 향우들은 식사를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삼국유사면은 신라시대(467년)에 고로부곡(古老部曲)이라 불리었으며, 고려시대(1062년)는 귀산현과 부림현을 병합하여 의흥군으로 되었다가 현종 9년에 안동군에 귀속되었다.

조선시대(1408년)는 의흥군 소수면(義興郡 小首面)과 의성군 소야면(義城郡 巢野面)으로 분리되었고, 1914년 부군령에 의하여 행정구역 개편시에 다시 통합되어 그당시 고로실(현재괴산리) 이름을 따서 고로(古老)라 칭해져 오다가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시 일본의 일방적인 지배 편의를 위해 붙여진 고로면 이라는 명칭을 삼국유사면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또 행정구역은 18개리 45반(자연부락 39개)이며, 인구는 1,305명이다.
재경삼국유사면향우회는 향우 간 친목을 도모하며 고향 삼국유사면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창립되어 현재 고향의 정과 향우 간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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