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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현 효령면 명예면장, 고향 방문 돈독한 정 나눠

admin 기자 입력 2023.08.03 18:01 수정 2023.08.03 06:01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이자 삶의 원천이다”

ⓒ N군위신문

↑↑ 김오현 회장
ⓒ N군위신문
김오현 효령면 명예면장(고성레미콘㈜ 회장)이 지난 7월 21일 고향을 방문해, 애향활동을 가지며 고향민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명예면장은 이날 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장마로 인한 피해상황과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했다.

이어 그는 군위읍 소재 휴게실에서 친구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과 본지 사공화열 발행인과 함께 만나 돈독한 정을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차담을 나눴다.

김오현 명예면장은 “고향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행복하고 힘이 솟는다며 그만큼 고향은 우리에게 있어서 마음의 안식처이자 삶의 원천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 군위가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치는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미력이나마 군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최형준 조합장은 “타지에서 고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 경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고향에 대한 사랑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변화되고 발전되는 군위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공화열 발행인은 “군위신문은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앞장서서 군위 발전을 선도하고 뒷받침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오랜만에 회포를 풀며 모두 건강하고 가정에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삶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는 등 정겨운 덕담을 나누며 우정과 애향심을 다졌다.

한편 효령면 노행리가 고향인 김오현 명예면장은 매년 성금과 물품, 교육발전기금 등을 수시로 내놓으며 군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효령면 노행리 고향마을 지원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노행리 마을과 군위군 표지석 건립을 지원 했다.

또 1억 원 상당의 조경나무 기탁과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고향의 후배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또 출향인들에게 고향 소식을, 고향민들에게는 지역소식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군위신문 보내기 운동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김 명예면장은 특히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낯선 경남 고성에서 사력을 다하여 사업에 전념한 결과 현재 고성아스콘㈜, 고성레미콘㈜, 진흥개발㈜ 등 3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고향 뿐 아니라 고성지역의 교육발전과 스포츠, 산업, 복지를 위하여 한평생 기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고성교육발전위원회 발기인 및 이사장, 고성씨름협회장, 고성군생활체육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교육과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했고 현재 고성군상공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고향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1호 1억원 기탁을 비롯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기부 및 경남 7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여러 곳에 수많은 지원금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창, 한국장애인협회장 감사패, 자랑스러운 군민상(고성군 ·군위군), 문화부장관 표창, 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국세청장 표창, 검찰청장 표창,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등 수 많은 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18년 경남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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