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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누적 강우량 266mm를 기록한 군위군. 그로 인해 제방이 터져 효령면 소재 마을이 물에 잠겨 주택과 축사, 농경지 등이 침수됐다. 또 도로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향우들이 수해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고향으로 달려와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재경군위군향우회(회장 박대현)는 17일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고향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군위를 찾았다.
이날 박대현 향우회장을 비롯 김석완 차기회장, 서성도 재경 군위군복나눔봉사단장, 장병제 사무총장 등 향우인 7명은 군위군청을 방문, 김진열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위문금(3백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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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수는 “고향 군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재경군위군향우회 여러분께 감사하며,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현 향우회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금하게 됐다”며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재경군위군향우회 일행은 태풍 카눈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효령면을 찾아 마을 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또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재경군위군향우회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군위 향우들의 구심체로써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예향긍지, 친목도모, 사회봉사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