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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구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3조8천억 반영

admin 기자 입력 2023.08.30 11:34 수정 2023.08.30 11:34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뇌발달질환 디지털치료기기 실증 등 주요사업 포함
첨단산업구조 개편 등 정책 매우 중요하게 평가

대구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 예산이 3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2024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3조8천20억 원(경상적 복지비, 교부세 제외)이 정부안에 반영된 것으로 29일 파악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AI(인공지능)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 등 대구 주요 핵심사업이 정부안에 상당수 반영됐다.

특히 올해 특별법 통과로 2030년 개항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설계비(100억 원)를 반영함에 따라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로봇 및 ABB산업분야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56억 원)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20억)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치료기기 실증지원(50억) 등이 반영됐다.

미래 모빌리티 및 반도체 분야는 △모빌리티 모터혁신 기술 육성사업(17억) △대구모터성능인증센터 구축(35억)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30억)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157억) 등이 반영됐다.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 분야는 △노후산단(제3산단, 서대구산단) 재생사업(225억)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230억) △달성1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79억) 등을 확보했다.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분야는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40억)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11억)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40억)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사업(130억) 등이 반영됐다.

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해소 분야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300억) △금호워터폴리스산단 진입도로 건설(299억)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200억)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172억)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157억)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138억) 등이 반영됐다.

글로벌 문화 콘텐츠 도시 건설 분야는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건립(3억) △수성못 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5억) △봉무 쉼표공원 조성(5억) 등이 반영됐으며, 이밖에도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251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사업(118억) 등이 반영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정부예산안을 보면 정부도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경제권 중심도시 구축 및 첨단산업구조 개편 등의 정책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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