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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지역아동센터서, ‘동서화합의 장’ 열렸네

admin 기자 입력 2023.09.04 00:24 수정 2023.09.04 12:24

전남 ‘주은혜 지역아동센터’
교사·아이 20여명 현장 방문
갯벌 식물 체험 등 문화 교류

ⓒ N군위신문

대구 군위군 군위읍 소재의 군위지역아동센터에 특별한 손님이 다녀갔다.
군위지역아동센터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남 무안을 다녀온 답방으로 무안의 주은혜지역아동센터에서 20여 명의 아이와 교사들이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군위를 찾았다.

아이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황톳길을 맨발로 걷기를 하기도 했다.
군위지역아동센터는 경북을 떠나 대구로 이사하게 되면서 경북에서 마무리 사업의 하나로 경북지원단과 전남지원단이 함께 지원하는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 N군위신문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란 경상북도와 전라남도에서 5개소의 지역아동센터끼리 매칭을 통해 상호방문하면서 문화적인 교류 및 아동들의 캠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남해 특유의 문화인 갯벌 식물 체험도 하고 전라도와 경상도의 상호문화교류와 캠프라는 대의명분도 세우게 됐다.
ⓒ N군위신문

무안의 주은혜지역아동센터 아이들도 군위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고 영남의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정영애 군위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전라남도 무안을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따뜻하게 맞이해준 전남지원단과 드림스타트 담당자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챙겨주기도 했는데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며 “상호교류의 의미를 담아 군위에서도 경북지원단과 드림스타트에서 아이들 간식과 수고하는 교사들에게 작지만 알찬 선물까지 준비해 주어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이어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의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이 사업의 보람을 느낀다. 더구나 무안에서 유명한 세발낙지를 살아있는 상태로 선물로 가지고 와줘서 너무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수정 주은혜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덕분에 영남의 문화를 알차게 경험하고 가는 것 같아 기쁘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알게 되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경북지원단, 드림스타트에서 관심을 가지고 나와 주셔서 더욱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읍장, 부읍장까지 나와 주셔서 사실 깜짝 놀랐다. 이렇게까지 환영해 주실 줄 상상도 못 했는데 고마운 그 마음 잘 간직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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