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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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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읍오이협의회(회장 김선락, 이하 군위읍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오이협의회 임원을 비롯해 군위군, 군위농협 군위조공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 서석농협으로 오이 선별기 견학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서석농협으로 전년도에 밭작물 공동체 사업을 통해 기계화 하여 형상인식카메라, 디팔레타이징 등 최신식 기계를 적극 활용 연매출 80억 이상을 올리는 농협이다.
군위읍협의회를 비롯 군위 견학단은 이날 스마트팜 시설 등을 견학했으며, 밭작물 기계화에 앞서 있는 서식농협의 농업 운영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선락 회장은 “오이 선별기를 시급히 도입하여 농가에서 선별하는 작업을 공동으로 기계화 하여 고령화 된 농가에 부족한 노동력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편 군위읍 오이협의회는 9개 작목반으로 구성되며 연매출액이 60억이며 회원이 80명이다.
군위읍오이협의회는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은덕우 ‘20.06.01 사업시작) 설립과 함께 생산자 공동출하조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군위조공을 통해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군위조공은 오이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과 함께 밭작물공동체사업을 통해 조직화 및 상품화 사업을 구현하고자 2024년 사업에 응모하여 32개 업체가 경쟁하여 19개 업체가 본선에 진출하여 후보 순위 3위(후보 6개)를 했다.
이 사업은 10억원(국고 9억원, 자부담 1억원)을 지원받아 군위군 APC내 오이 자동 선별기를 설치하여 노동력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이 재배 농업인은 생산을 전담하고 군위농협APC는 선별작업등 상품화를, 군위조공은 판매를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