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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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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 대교구(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는 교구대 가톨릭 신자들이 태풍 ‘카눈’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지난 13일 군위군에 가전제품(1,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천주교 대구 대교구는 1784년 한국천주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으며, 매년 전국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탁물품(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선풍기)은 침수피해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 수재민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과 위로를 보내주신 천주교 대구 대교구 모든 신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물품은 수재민들께 잘 전달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이정욱 안드레아 신부는“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웃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 신자들의 마음을 모아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