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적십자봉사회(회장이숙향)와 함께 22일 ‘영양 듬뿍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특별지원금 및 회원들의 후원 물품,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등으로 담근 2종(겉절이 김치, 물김치)의 김치를 부계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통해 발굴된 26세대에 전달했다.

이숙향 부계면적십자봉사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담근 김치를 드시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힘을 내기를 바라는 작은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치를 받은 동산1리 신모씨는 “모르는 이가 나를 위해 시간을 내어 준비한 것을 받기는 처음이다”며 “김치를 먹을 때면 따뜻함도 느끼게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지혜 부계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은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코자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 활동하시는 부계면적십자봉사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 서비스 연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