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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유아 대상 모래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admin 기자 입력 2023.10.25 14:47 수정 2023.10.25 02:47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 N군위신문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김진열)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모래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래놀이 상담은 내담자가 규격화된 상자에 모래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자유롭게 내면을 표현하도록 하는 비언어적 치료 방식이다. 언어 상담이 어려운 유아들이 안전한 모래상자에 풍부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한다.
ⓒ N군위신문

이번 모래놀이 상담은 연령별로 2∼3명이 함께하는 집단상담으로 5∼7세 유아 26명이 참여하여 주1회, 모두 8회로 진행되고, 상담 시작과 마무리 시점에 2회에 걸쳐 부모상담을 실시해 부모가 자녀를 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모래놀이 집단상담에 참여하는 유아들 가운데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개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 N군위신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모래놀이 상담을 위해 알아봤는데 대구까지 오가는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러워 포기했었다”며 “멀리 가지 않고 모래놀이 상담을 받을 기회가 생겨 망설임 없이 신청하게 됐고 아이와 함께 상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유아들의 정서 및 심리적 안정은 건강한 성장의 기초이다. 모래놀이 집단상담을 통해 유아들이 튼튼한 자아를 키우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래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영유아 대상 지원사업으로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이번 모래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운영성과를 철저히 분석해 추후 영유아 대상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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