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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호 前군위문인협회장, ‘산빛에 물든 꽃을 봅니다’ 2번째 시집 발간

admin 기자 입력 2023.12.04 00:02 수정 2023.12.05 12:02

↑↑ 서성호 작가
ⓒ N군위신문
서성호 시인(군위문인협회 전임회장)이 그동안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해오면서 틈틈이 모아 놓은 작품들을 엮어서 <산빛에 물든 꽃을 봅니다>(북랜드)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2번째 시집을 발간했다.

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집의 구성을 보면 ‘기억의 저편에서’, ‘개망초꽃 피다’, ‘패랭이꽃 당신’, ‘숲을 보다’ 4부로 모두 79편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시집은 부부 공동의 시화집으로 꾸며 눈길을 끈다. 부인인 신은주 화가가 표지와 삽화, 작가 사진을 시집 내용에 맞게 유화 작품 7점을 그려 넣었다.

신은주 화가는 현재 한국미술작가협회 영남지회 회원이며, 군위미협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23년 창조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미술대전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팔공미술협회의 초대작가이기도 하다.

서성호 시인은 1959년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 출신으로 군위군 소속 지방공무원으로 부계면장, 소보면장, 실과소장을 두루 거치고 2019년 7월 말 39년 반의 공직 생활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문단 경력은 2012년 월간 《한국문단》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고 2016년 첫 시집 <어느 오후>를 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한국문인협회 군위지부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정회원이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군위 삼국유사 작은도서관 상주작가」로 근무하며 도서관을 활용한 지역주민 밀착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디카시 문화콘텐츠 창작지도사 과정을 수료하여 지역 주민에게 디카시(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영상(사진)과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를 지도하고 있는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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