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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가짜뉴스, 거짓없는 사회가 돼야∼

admin 기자 입력 2023.12.19 23:48 수정 2023.12.19 11:48

↑↑ 대구일보 배철한 기자
ⓒ N군위신문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탤런트 겸 가수인 신시내씨가 1993년 가짜가 판치는 요지경 세상을 막춤을 썩어 풍자해 히트시킨 노래다. 이 노래가 온 국민에게 알려진지 30여 년이 지나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 정치판이나 지자체에 딱 맞는 노랫말이다.

현 정치권은 하루도 빠짐없이 가짜뉴스 논란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특정정당의 혼빠진 국회의원이 윤석열 정권을 흠집내기 위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당시 목격자라 주장했던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다 거짓말”이라고 진술하면서 일단락되는듯 했지만 기회만되면 다시 끄집어 내 논란이 잠잘날이 없다.

거짓말로 판명됐지만 한때 좌파 언론들은 마치 대단한 특종인양 가짜뉴스를 퍼 나르기에 급급했다. 또 좌파 지지자들은 SNS를 통해 가짜뉴스를 전 국민에게 퍼 날랐다. 거짓말이나 가짜뉴스는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서운 것이다.

가짜뉴스가 진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현재의 우리나라가 바로 노랫말 속 짜가가 판치는 요지경 세상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아니면 말고식 거짓말은 타인의 삶에 상처를 내고, 학문을 오염시키고, 가치관을 왜곡시키는 등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대로 남에게 상처를 주고 기만하는 거짓말은 우리 사회에서 퇴출돼야 한다.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주소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구 2만 3천여 명의 군위군 그대로의 모습이다.

내년부터는 대구시 정책 기조에 따라 군위군의 정책 방향도 대구시를 따라가게 된다. 신공항 토지 보상이 시작되면 신공항 건설 또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군위군은 틀림없이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 분명하다. 김진열 군수의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가 앞당겨지는 시점이다.

최근 김진열 호가 풍랑으로 암초에 걸려 한때 위기에 봉착했다.
측근들의 참말같은 가짜뉴스와 거짓말 때문이다.

민선 8기 군수 선거에서 열심히 도왔다는 이유로 최 측근을 자청한 L 모씨가 이권에 개입하다 군수가 제재를 가하자 앙심을 품고 특정업체 ‘수의계약’ 몰아주기라는 골자로 폭로를 이어갔다.

대부분 팩트가 없고 자신이 군정을 음해하기 위해 대부분 거짓말 같은 소설을 쓴 것으로 보인다.

파헤쳐 보면 진실이 아닌 짜집기라는 사실로 밝혀지겠지만 요즘 우리 사회는 거짓이라도 일단 믿고 보는게 현실이다.

아무리 짜가가 판치는 요지경 세상이라도 거짓으로 국민들을 현혹되게 해서는 아니된다. 자신이 논란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주위 사람들이 잘못한 것처럼 몽땅 덮어씌우는 것은 ‘지눈, 지 찌르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함부로 남을 음해하는 자는 법보다 더 엄한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수사해서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지향하며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는 민선 8기 김진열 호(虎)가 순항할 수 있도록 온 군민과 30만 출향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 노를 저어나간다면 대구시 군위군이 멀지않아 세계적인 항공도시로 발돋움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구일보 배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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