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30지구 군위로타리클럽(회장 김석준)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군위군민회관에서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군위로타리클럽 김석준 회장과 홍유석·김화섭·이원호 창립 회원, 전기식 추진위원장, 임호연 편집위원장, 정두관 지구총재와 지구 임원, 인근 시·군로타리클럽 회장단, 회원 등이 참석했다.

또 관내에서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과 서대식 부의장 및 의원, NH농협 박병선 지부장,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박배은 군위축협 조합장, 홍희동 군위군산림조합장 등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타종, 국민의례, 로타리 목적 낭독, 네가지 표준 선창, 비전선언문 낭독, 로타리송 제창, 내빈소개, 시상, 교육발전기금 및 이웃돕기 성금 전달, 신입회원 입회, 경과보고, 기념사, 총재 치사, 폐회 선언 타종, 기념촬영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기념식 후에는 송년 모임을 개최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초아의 봉사를 다짐했다.
창립 기념식에 앞서 고액기부자(1만달러) 레벨원(1)이 된 홍유석 전 회장(3대)에게 총재표창을 수여하고 창립회원인 홍유석(3대)·김화섭(11대)·이원호(16대) 전 회장에게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며 클럽활동에 대한 공을 치하하고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군위로타리클럽은 이날 김진열 군수와 권순택 소보청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특히 김진열 군수(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에게 교육발전기금 및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2백만원을 전달하며 현금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어 김조훈 회원과 김수 신입회원 입회식과 경과보고 등 군위로타리클럽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군위로타리클럽 회장은 기념사에서 “먼저 오늘 창립 30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들께 감사하다”며 “지난 30년 동안 군위로타리클럽을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 성장 발전 시켜 오신 역대회장님들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클럽의 발전과 비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관 3630지구 총재는 치사를 통해 “로타리 봉사의 정신과 철학을 실천하며 성장해 온 군위로타리클럽의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더 헌신하는 자세로 클럽들이 50주년, 100주년으로 계속 성장하는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로타리클럽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여러분들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려 군위를 새롭게 하고 도약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수현 군의회 의장은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선도하신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새로운 내일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떡 절단, 건배 등을 하며 창립기념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송년모임을 진행했다.
한편 1905년에 창립된 국제로타리는 118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봉사단체이며, 군위로타리클럽은 1993년 11월 24일 창립하여 현재 65명이 회원이 활동 중이다. 군위로타리클럽은 환경정화, 주거환경개선 사업 봉사, 불우 이웃 돕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봉사인기부(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7천530만원과 1억5천436만원을 로타리재단에 기부 했다. 또 1994년 4월 15일 군위로타리클럽 부인회 창립, 1999년 7월 14일 군위인터랙트클럽 결성(회원수: 30명), 2013년 1월 31일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 창립 등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