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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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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11월 28일∼12월 19일까지 벼 자체수매를 실시했다.
2023년 자체수매 매입품종은 일품, 해담, 다솜, 영호진미, 찰벼 등의 품종이며 수매물량은 본지점 320여 농가를 대상으로 40kg 기준 40,320포이며, 800kg 컨테이너백으로 2,016컨테이너백의 물량을 매입하였다. 수매단가는 일품(40kg/1포) 기준 58,500원이며 전체 수매실적은 25억여원을 달성하였다.
또한,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전에 집행부와 임원들이 이사회에서 추가로 예산을 편성하였다.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전품종, 전등급 40kg 1포당 2천원씩 농협자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하였다.
이에 따라 팔천삼백여만원의 농협자체 보조금을 12월 말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위농협의 사업계획에 따라 수매 참여 농민들에게 800kg 컨테이너백 2,016개를 1개당 1만원 총 2천만원의 800kg 컨테이너백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최형준 조합장은 “농업은 우리민족의 생명산업이며, 쌀농사의 중요성은 우리산업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번 자체수매를 통하여 수해와 일손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의 소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가격 하락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벼 재배농가와 아픔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한편, 군위농협은 지난 2018년부터 금년까지 6년간 벼 자체수매를 이어와 지역민 및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