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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사공은자 부부, 칠순잔치 대신 ‘아름다운 선행’

admin 기자 입력 2024.01.16 11:18 수정 2024.01.16 11:18

불우이웃돕기성금 3백만원 전달

 
ⓒ N군위신문 
“비싼 돈 들여가며 잔치를 여는 대신 조용하면서 뜻깊은 칠순을 맞고 싶었습니다.”
군위농약사 대표 박윤수·사공은자 부부가 지난 12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박윤수·사공은자 부부의 칠순잔치에 쓸 비용을 성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위읍에서 농약판매 가게를 운영 중인 박윤수 대표는 지역내 대표적인 농약판매처로 정품·정량 농약 판매 등 올바른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또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그는 군위군새마을회 회장, 한국농촌지도자회 군위읍회장, 군위군생활체육회 회장,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구경북농약판매 지부장, 군위군파크골프협회 부회장, 군위라이온스클럽 회원이다.

박 대표는 군위군새마을회장 재임 시절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대표의 부인 사공은자씨는 사랑의 열매 군위나눔봉사단 단장을 역임했고 현재 군위군 적십자봉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사공은자씨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으로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착한가게, 착한 일터 등의 다양한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1년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 2020년 적십자 회원 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박윤수·사공은자 부부가 나눔과 봉사에서도 부창부수(夫唱婦隨)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박윤수·사공은자 부부는 “올해 함께 2월에 칠순을 맞는데 그냥 먹고 없애는 생일잔치는 하기 싫었다”며 “칠순잔치 비용을 뜻 깊게 쓰고 싶어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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