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 기획/특집

군위군 종합청렴도 2등급 상승…군정 새로운 신뢰의 장을 열다

admin 기자 입력 2024.01.16 11:40 수정 2024.01.16 11:40

金군수, 군위 인구 25만명 TK 이끌 글로벌 신공항 도시로 건설 할 것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상위권 상승
2023년 정부 재정분석 최고 “가” 등급
대구 도심 군부대이전 작전성검토 완료
군위 전지역 토지거래 허가지정 1월 중 해제
2024년 큰 군위로 도약 역사적 해 될 것

↑↑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지난 12일 본지 사공화열 발행인과 신년 인터뷰에서 군정 전반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 N군위신문

새해를 맞아 만난 김진열 군수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확산이 가득했다.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 그가 추구한 다방면의 개혁은 지역사회와 공직 전반에 혁혁한 발전을 시켰으며 그가 걷고 있는 그 길은 곧 군위의 역사가 되고 있다.

특히 군위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와 청렴도 노력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아 2022년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2단계 오른 2등급을 받으며 청렴도 상위그룹에 진입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군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는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분야에서 최고“가”등급을 받았다.

김 군수는 지난 11일 진행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 기자회견에서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와 대규모 주거지구를 만들고 사회 기반시설을 만들어 군위군을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편집자주>

△ 민선 8기가 출발한 지 1년 6개월여가 됐는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면?

= 지난해 7월 1일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대한민국의 행정지도를 바꾸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군위중심 경제지도의 변화를 알리는 역사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군위군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군위를 할퀴고 간 태풍‘카눈’의 피해 등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보여준 굳건하고 단합된 힘은 더욱 안전하고 단단한 군위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 최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 결과가 공개되었는데, 군위군의 평가결과는?

=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 결과, 군위군은 2등급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민선8기 출범이후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 수립, 취약분야 개선 노력으로 4등급이던 종합청렴도를 2등급으로 수직 상승하여 청렴도 상위그룹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청렴도평가는 인허가, 보조금, 계약 등 공공기관과의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가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및 시책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결과를 합산하게 되는데 군위군은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에서 동일 그룹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9월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인증 취득으로 군민으로부터의 신뢰가 증대되었고,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의 자발적 자정 노력을 강조하며 청렴 의식이 내재화될 수 있도록 청렴실명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밖에도 청렴교육, 청렴파수꾼 토론회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청렴 콘텐츠를 운영하는 등 교육채널 다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이번 종합청렴도평가 2등급 달성은 민선 8기에 들어서 ‘청렴한 행정, 당당한 군위’라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군민들과 공직자가 함께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부패 관행 근절에 총력을 기울여 종합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해 교부세 감소, 경기침체 등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웠는데 군위군의 재정운용의 방향은?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국세 및 지방세 감소, 부동산시장 침체 등 최악의 재정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편성 시 고강도 재정다이어트를 실시했습니다. 2024년은 지방재정 운영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식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군위군은 재정 운용의 내실화에 노력을 기울여 행정안전부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 계획성 분야 평가를 포함한 종합등급에서‘나’등급 달성으로 전년 대비 3등급이 상향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수지관리와 부채관리를 나타내는 건전성 분야에서 운영비 등 경상비용 대비 경상수익을 늘리고 부채 없는 지자체로 평가받아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재원 조달 및 재정지출 효과를 측정하는 효율성 분야에서는 지방세 징수율, 자체경비 절감 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속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올해 군위군에서는 지난해 예산 4,005억 원보다 9.2% 줄어든 3,63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체계적인 재정관리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힘쓰겠습니다.

△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에 5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중인데, 군위군만의 전략이 있다면?

= 최근 대구시 구·군 의장협의회에서 ‘대구시 도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는 군부대 이전에 따른 인구 유출, 경제효과 누수 방지를 위해서는 군위군으로 군부대가 이전해야 한다는 것에 대구시민들도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부대 이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작전성 검토, 사업성 검토, 주민 수용성인데, 결국 민·군·관이 서로 상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군위는 이미 군 공항 이전 시 작전성 검토가 완료된 지역이고 사업성에서도 다른 4개 후보지보다 지가가 저렴하여 기부대양여 시 재정적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무엇보다 군부대 유치단체가 아닌 이전지역 주민이 직접 군부대 이전에 나서 의견서를 발표한 것은 군위군이 유일합니다.

또한 군위군은 사업의 주체인 대구시와 같은 행정구역이므로 행정 절차·협의 간소화로 타후보지에 비해 훨씬 더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구시로 편입한 군위군은 더이상 군부대 ‘유치’지역이 아닙니다. 대구 도심 군부대는 같은 행정구역 안에서의‘이전’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군위군이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라는 장점이 곧 전략인 셈입니다.

△ 지난해 군위 전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현재 상황은?

= 대구편입의 축포가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해 7월 3일 대구시의 군위군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지역 민심이 크게 동요했습니다. 지가 상승과 투기 예상지역에 최소한으로 지정해야 함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던 군위군으로서는 상실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군위군은 대구시에 공간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개발사업 예정지를 최소화하여 지정해야 함을 수차례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구시장은 군위군의 개발사업계획과 공간 배치를 구체화하여 2024년 1월중 전체 면적의 70%를 지정 해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군위군의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 결과 지난 11일 대구시는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1월 중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군위군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일부해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절차가 제때,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밀착하여 협의하겠습니다. 군민들께서는 불안해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십시오. 군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목소리는 반드시 제대로 내도록 하겠습니다.

△ 편입 6개월 만에 대구시에서 군위군 도시공간 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 지난해 7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이후, 그동안 대구시와 군위군은 군위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청사진을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지난 1월 11일 대구시에서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은 이제 신공항도시로서 군위군이 TK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미래의 첫걸음입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