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3일 군위군민회관에서 파크골프향상을 위한 군위군파크골프회원 및 동호인 교육에 300여 명이 참석해 파크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반영됐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박수현 군의장, 박창석 시의원, 신현수 체육회장, 오분이 군위군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영진전문대학 조진석 파크골프 학과장이 참석했다.

방정원 전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가 파크골프이론, 경기규칙과 메너, 전국대회 우승자 비결과 멘탈관리 등에 파크골프 전반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번 교육에는 파크골프표준교재를 편집한 방정원 강사의 파크골프이론, 경기규칙과 메너, 전국대회 우승자 비결과 멘탈관리에 대한 강의와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영진전문대 이금순 겸임교수의 기본스윙, 똑바로 치는법, 장타 치는법, 퍼팅 잘치는법 등 파크골프 전반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박한석 군위군 파크골프협회 훼밀리클럽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파크골프에 심취해 왔으나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파크골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호평했다.

현재 군위군 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은 600명이 넘었으며, 올 연말이면 1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군위군의 파크골프장 현황은 군위읍 18홀을 비롯한 72홀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내 64홀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군위군은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흥면 이지리 삼국유사테마파크 인근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전국 최대 180홀 규모의 천연잔디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정부에 레져스포츠 관광특구를 신청할 복안으로 대구를 비롯한 전국 등지에서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전국 최대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군위는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메카로 우뚝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