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2월 6일 오전 10시 군위축협 금융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배은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및 대의원 관계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박병선 지부장, 조용호 단장, 최성미 과장, 군위군 김진열 군수,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 서대식 부의장, 박운표·최규종·홍복순·김영숙 의원, 장판철 군위읍장 등 관내외 귀빈 및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조합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사업이용실적이 우수한 조합원 △출자부문 이형식 △예금부문 정재군 △구매부문 신순철 △판매부문 이태만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군위축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았다.
13년 연속 클린뱅크인증은 대구·경북에서 군위축협이 유일하다.

또 농업인 실익증진과 조합사업에 기여한 우수직원상에 △농협중앙회장 공적상에 박건영 계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표창에 우경하 계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표창에 김미경 계장 △경북지역본부장 표창 공적상에 홍정은 과장 △군위축협 조합장상에 김재준 상무, 홍정은 과장, 장현준 대리, 박건영 계장이 수상 했다.

또한 조합원 자녀 11명과 관내 13개 학교 졸업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되었으며 장학금은 대학생 1인 1백만원, 중·고등학생 각각 30만원, 초등학생 각 20만원 씩 총 1,500여만원을 전달했다.

그리고 나눔축산장학생을 지역단체에서 6명을 추천받아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여 군위군 발전을 위해 우수인재양성에도 앞장섰다.

박배은 조합장은 인사말에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먼저 축산물프라자 군위점을 개점하여 3곳의 판매망을 구축해 유통판로를 확대하고 자연순환농업센터는 2023년 가축분뇨 퇴·액비품평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최초 5번째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고 했다.

또 “신용사업분야에서는 내실있는 성장과 건전성 관리로 13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했으며, 이는 대구·경북 최초이고 전국 1,111개 조합 중 13년 연속은 단 7개의 조합뿐이다”라며 “클린뱅크 달성으로 군위축협은 탄탄 조합임을 입증하였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해 4월부터 사료가격인하 판매 1억, 조합원 최고금리인하 1억, 양봉피해농가 지원 등을 실시하고도 목표 손익 100% 이상을 달성하였으며, 17억4천만원으로 건전결산을 실현하여 예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조합원 배당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2024년에도 조합원을 섬기고 소통하며 변화를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어나갈 계획이며 상생하고 협동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선 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위축협이 눈부신 성과를 보여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전폭적인 조합원들의 지지와 오직 조합원들만을 바라보며 정성을 다해 책무에 임한 임직원들의 노력 결실”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나라 안팎으로 녹록치 않은 위기에서도 조합원의 믿음에 의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박배은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청룡의 기운을 받아 더 성장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에서 2023년 결산 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과 정관 개정의 건을 승인·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