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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고향 어르신들 짜장면 드시고 건강하세요”

admin 기자 입력 2024.03.04 11:17 수정 2024.03.04 11:17

재대구군위군鄕봉사단, 소보 평호리서 ‘짜장면 봉사’

ⓒ N군위신문

재대구군위군향우회 봉사단(회장 박정호, 이하 재구봉사단)이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한번 고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박정호 회장과 김영대 수석부회장, 최종후 사무총장, 사공향 봉사단 총무 등 재구봉사단 회원 30여명은 지난 2월 25일 군위군 소보면 평호리를 찾아,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대접했다.

재구봉사단은 이날 직접 요리한 짜장면을 제공하고 짜장면을 드신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맛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까지 전개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이정희 군위군새살림회 회장, 김연대 군위군이장협의회 회장과 총무, 이창원 군위군청 과장, 사공명상 소보면장 등도 참석해, 재구봉사단을 격려하고 마을주민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박정호 재구봉사단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영심 평호리 마을이장과 최영춘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휴일에도 쉬지 않고 짜장면 나눔을 통해 소소한 행복의 자리를 마련 해주신 재구봉사단 박정호 회장과 회원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고향의 어르신에게 사랑을 실천한 재구봉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나눔 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잘 살 수 있는 군위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구군위군향우회 봉사단은 지난 1월에도 군위읍 대흥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과 주민 80여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하는 등 매월 고향을 방문해 짜장면 나눔 봉사를 비롯해 고향사랑기부금과 군위군교육발전기금 그리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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