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수회 군위군지회(지회장 이종준)는 지난 2월 29일 우리(군위)새마을금고 2024년 담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담수회 회원을 비롯해 박상열 담수회 총무부장, 김진열 군위군수,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과 서대식 부의장, 홍복순·박운표·최규종 의원, 박창석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홍희동 군위군산림조합장, 홍유석 우리금고이사장 등 기관단체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 1부에서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담수회 헌장 낭독, 지회장 인사, 축사가 진행되었다.
이종준 담수회 군위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우리 회원들이 담수회의 실천 요강을 잘 실행해 도덕성이 회복되는데 모두 앞장 서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열 담수회 총무부장은 격려사에서 “담수회의 실천 강령에 터 잡아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윤리도덕의 선양과 지역문화 보전 및 창달에 전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모든 면에서 사회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도적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현대사회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건전한 사회 기풍을 진작하는데 담수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축사했다.

박수현 의장은 “기본윤리가 붕괴되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담수회 군위군지회가 이들을 보살피고 이해하고 등 윤리도덕헌장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석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후배들에게 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군위군이 인성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담수회 군위군지회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총회에는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규정 일부 개정의 건 △2023년도 사업 및 세입·세출 결산 심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건 △기타토의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황무굉 전 울진고등학교장을 초빙하여 ‘현시대에 담수회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한편 (사)담수회(淡水會)는 인의예지신의 실천과 윤리도덕을 선양하고 전통문화의 전승을 이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목적으로 1963년 대구광역시에서 설립된 사회단체이다. 처음에는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였으나 회원이 증가함에 따라 각 지역에 지부를 설치하게 되었다.

군위군에서도 2015년 12월 29일 담수회 군위군지회가 조직되어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