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사공씨 청장년회·화수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부터 대구시 수성구 수성로222 연경반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공정규 회장을 비롯 사공영표 대종손, 임원, 회원 등이 참석하여, 회(會)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보고를 통해 회의 지난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았고, 특히 5월 화수회 개최의 건, 화수회 토지 이전의 건 등 주요 안건 부의 및 의결을 통해 회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사공정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기총회가 회의 단결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효령사공씨 종인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회원 확충을 통해 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사공영표 대종손은 “춘삼월임에도 날씨가 많이 춥다. 효령사공씨 가족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라며, 오늘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을 뵈니 근본을 잊지 않은 까닭에 만 리 떨어져도 오히려 이웃 같다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종친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며,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종친지간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회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