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군위군향우회(회장 박정호)는 지난 3월 14일 오후 6시 대구 청궁메기매운탕에서 향우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정례회를 열었다.

이번 정례회는 개회선언, 회장인사, 격려사, 회무보고, 정기총회 결산보고, 기타토의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호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고향이 같다는 단 하나의 동질감으로 형제나 자매처럼 이렇게 멋진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까”라며 군위인으로서의 동질감을 강조했다.

또 “오늘은 정례회와 함께 윷놀이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고향을 떠나 대구에 자리 잡은 향우회원들이 타향에서 삶을 서로 격려하고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수만 고문은 덕담을 통해 “행사를 준비해준 박정호 회장과 여러 임원들께 감사하다. 한해를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최종후 사무총장이 총무·회무 보고에 이어 지난 정기총회 결산 보고를 설명하고 박정호 회장의 주재로 향우회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한편 재대구군위군향우회는 향우인의 유대강화와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장학금 지급 등 고향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