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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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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연합회는 이윤희 범어사 신도회장(태금정㈜ 대표이사)을 제6대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으로 임명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정오스님)는 지난 15일 범어사 선문화관 대강당에서 ‘제54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윤희 회장을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으로 임명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54차 임시총회에서 2023년 일반회계 결산 승인의 건,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임원 임명의 건,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임명의 건 등의 의안을 심의했다.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임명에서 2·3대 회장을 역임한 이윤희 회장을 6대 회장으로 임명했다.
부산불교연합회 정관 제33조에 의하면 신도대표 단체는 부산불교연합신도회이며, 그 회장은 부산불교연합회 회장이 임명하게 된다.
범어사 주지이자 부산불교연합회장인 정오스님은 이윤희 범어사 신도회장을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으로 임명하고 연합회 소속 스님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이윤희 신도회장은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지만 다시 믿고 맡기신 것은 그 때 당시 하지 못했던 활동과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라는 의미로 생각된다”며 “포교에 앞장서서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 앞에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008년 11월 출범한 부산불교연합신도회는 설동근 전 교육부차관이 초대회장, 2·3대 이윤희 회장, 4대 박대성 회장, 5대 박수관 회장이 신도단체를 이끌었다.
박수관 회장은 2018년 부산불교신도회와 부산불교연합신도회로 갈라진 부산불교계를 통합하기 위해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로 출범을 했으나 한쪽의 불참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부산 신도단체 대표를 맡으며 부산불교문화대축제, 부산불교대상, 봉사 및 기부활동을 펼치며 불교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정관 제33조에 따라 공식 명칭인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이름을 재사용하고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을 제5대 회장으로, 제6대는 이윤희 회장을 임명했다.
한편 제6대 이윤희 회장은 경북 군위 출생으로 수한기업, 태금정㈜ 대표이사이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부산불교지도자포럼 부회장,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금정총림 범어사 신도회장,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 외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회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現 한국BBS 중앙연맹 부총재, 부산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장, KBS한국방송 전국 시청자네트워크 명예상임공동대표, 대한민국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회 명예회장이다.
2012년 범어사 신도회장 당시 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산업자원부 장관상,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상 으뜸상, 여성가족부 국민포장 등을 받았다.
지난 2월18일 범어사 신도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