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회(회장 이광수)는 지난 3월 22일 군위읍 소재 뜰안길에서 군위농협 장성환 상임이사·장훈길 상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선후배간의 우의와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농협인으로 노고와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수 오성회 회장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농가 등에 어려움이 많다. 누구보다 농업 현장에 이해가 높은 장성환 상임이사와 장훈길 상무가 지역농업의 현안사항 해결과 지역발전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수·이병수 회원은 “우리 농민과 농업·농촌 현장은 성장동력을 잃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농협이 농업·농촌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장성환 상임이사는 “군위농협은 농민들의 건의와 제안에 대해 빠르게 수용하고 더불어 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장훈길 상무는 “오늘 이렇게 선배 여러분과 지역 농업의 어려움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뻤다”며 “오늘 함께 나눈 이야기에 귀 기울여 군위 농업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과 농촌이 처한 현실 등에 대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또 지역 농업의 미래와 발전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한편 오성회는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를 전개하는 친목모임으로 이광수 회장(협신이용소장)과 신성수(군위농협 선거관리위원장), 이병수(전 의흥면장), 이병회(전 한돈협회 군위읍회장), 사공화열(군위신문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처럼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